환율이 1290원대와 1300원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증시를 중심으로 경제를 살펴보고
국내외 채권투자자의 동향도 짚어보겠습니다.
환율을 안다고 성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모르면 반드시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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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00원대 재진입? 굳어지는 6월 기준금리 동결 👉
하나 둘 쌓이면 도움 되는 투자 기본 지식 📇
환율 1200원대 재진입, 달러 투자자는 후퇴할 때인가? 🤔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9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6월 6일과 8일에 이어 9일 다시 129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은 UTC+9이고, 구글에서 보는 자료는 UTC이므로,
9시간을 더해서 보면 대강 맞습니다.
헷지 투자자는 알아서 반영이 되겠지만,
추가 차익을 위해서 달러로 직접 환전하고, 다시 그 달러를 투자한 투자자는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 평가 수익률이 내려가므로, 고민이 커지게 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때로는 10원, 크게는 100원대로 상징성을 크게 갖다보니,
이번 1300원대 붕괴는, 유지만 된다면 시장에 반향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왜 환율이 하락했을까, 증가하는 6월 동결 가능성 📉
환율이 하락세로 보이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먼저,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크게 변한 탓입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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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미국의 기술주로 여겨지는 회사의 주가 상승 때문입니다.
이미 구글(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의 실적에서도 예견되었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주가가 4% 이상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이 높으면서 변동성이 높은 주식 중 하나죠?
게다가 테슬라는 AI 테마의 영향도 그대로 받아내는 종목입니다.
사이버트럭의 생산 계획이 흘러나오는 것도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강화시켰습니다.
아마존도 AI 테마의 영향을 받는 종목입니다.
아마존은 물류창고를 지역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조치를 통해
영업이익의 30%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것 같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높아지자, 물가 안정과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게 되고,
경제가 침체되는 것을 우려하게 되면서,
이어서 달러화가 미국으로 흘러들어가는 흐름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를 드러내는 미국 국채 금리, 국채 투자 끝물일지도 ☝
보통 장기 채권 금리는 나라의 성장성과 비례하고,
단기 채권 금리는 기준금리 추이나 자금 수급 상황에 따라 바뀝니다,
다시 말해, 단기 채권 금리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따라 오르고,
장기 채권 금리는 경제가 성장할 것 같으면 상승합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된 이후, 미국의 2년물,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이 기준금리도 내려가고 미국 경제도 빨리 식을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채권 금리가 하락하는 건 채권의 가격이 올라간다는 걸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경제 침체에 베팅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단기 금리가 내려가는 것을 보면, 기준금리 동결에 이어 하락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다만 2년물은 하루 사이 다시 채권을 매각한 상황입니다.
이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KOSEF 국고채10년'의 순자산이 6010억원이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2일의 5000억원에서 한 달 만에 1000억원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금리 인상의 끝을 바라보고 개인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해진 탓입니다.
변동성 체크, 13일 CPI 발표와 14일 FOMC 발표, 7월 금리인상 여부 ✅
초보 투자자로서, 위험성과 변동성을 점검하는 것은 숙명입니다.
싫어도 해야 합니다.
6월 13일은 FOMC가 열리는 날이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 날입니다.
PCE가 충격을 크게 주었기 때문에, CPI가 실업수당청구건수에 이어 시장을 안정시키는 수치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동결 수준에서 끝납니다.
뒤이어 14일에 FOMC 회의의 결과가 나타납니다.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인지, 인상할 것인지는
발표 이후 FOMC 성명서를 통해서 분석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높은 수준인 7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증시와 채권 시장을 흔들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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