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로 소수점 주식투자가 늘어났습니다.
재테크를 처음 접하는 미성년자와 사회초년생도 투자에 접근할 길이 늘어났습니다.
두려운 주식투자, 돈이 많이 드는 주식투자
많은 사람들은 '주식 하지마라'라고 합니다.
돈만 잃고 오히려 손해만 본다는 경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는 돈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미국 주식은 더욱 그렇습니다.
비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S&P500을 추종하는 ETF인 VOO의 주가는 360달러 전후입니다.
여윳돈이 충분하지 않으면 매수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상했습니다.
'0.01주만 사면 어떨까? 그러면 4달러에 매수할 수 있을텐데'
소수점 주식투자 개시, 해외주식 투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다
대한민국의 해외주식 소수점 주식투자는 2020년 금융혁신서비스로 승인된 것을 그 시작으로 합니다.
규제샌드박스로 승인되면서 각종 규제를 피하고 소수점 주식 투자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미니스탁'과 신한투자증권의 헤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입니다.
저 또한 해외주식 소수점투자로 투자라는 영역에 발을 딛었습니다.
현재 저의 포트폴리오는 손실을 보이고 있지만, 실현손익을 포함한다면, 손해를 본 적이 없습니다.
소수점 투자의 장단점,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주식의 일부 종목부터 소수점 투자가 확대되었습니다.
소수점투자는 적은 금액으로도 주식투자의 효과를 그대로 가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금처럼 일정액을 매일, 매주,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증권사가 홍보하고 있습니다.
낮은 투자금액으로 실제 투자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서 변동성이 큰 종목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주식 투자 방법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수점투자에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수수료입니다.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거래 수수료를 0.25%로 잡는 곳이 많습니다.
10달러 이하 거래시 무료, 1만원씩 최대10만원 거래시 무료 등의 정책을 채택한 증권사가 있습니다.
소액으로 1주 이상을 만들어간다, 적립식으로 장기투자를 한다는 개념으로 소수점투자를 한다면,
수수료 생각은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특정 조건으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증권사가 있다면,
매도할 때도 분할매도를 해야 수수료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분할매도하다가 나타나는 상대적인 손실은 감수해야 합니다.
또 소수점 투자는 법률상 주식이지만, 불완전한 증권입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예약주문의 형식만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특정일의 주가 상승과 하락에 대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적립식 투자나 장기투자의 경우, 예약주문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실시간 소수점 투자를 지원합니다.
각 증권사의 조건을 잘 확인하여, 경제 공부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앞으로 각 증권사의 소수점 투자 방식을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다른 포스팅에서 소수점 투자를 지원하는 증권사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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