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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공부

금리 톺아보기, 2. 기준금리 뜻 의미 기능, 금본위제 신용창조 승수효과 💨

by 이슈토네이도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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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톺아보기 기준금리 뜻 의미

 

지난 게시글로 금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금융통화정책의 핵심인 기준금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는 각 국가의 중앙은행이 결정하고, 통화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금리 의미와 기능, 원리

     

    지금까지의 '금리 톺아보기' 요약 ✍

    이 시리즈를 처음 보신 분은 이전 '금리 톺아보기'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금리는 기본적으로 이자 역할을 하지만, 위험성을 구분하며 돈이 이동하는 길을 나타냅니다.

    또 이자를 붙인다는 건 돈에 가격을 매긴다는 의미입니다.

     

     

    금리 톺아보기, 1. 금리 이자 뜻 의미, 금리의 역할

    금리는 기본적으로 이자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정말 다양한 금리가 있고, 이것들을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헷갈립니다. 우선 금리의 의미를 자세하게 확인하고, 금리가 작동하는 방법을 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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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이해하기 전에 먼저, 현대 화폐경제의 시작은? 🙄

    블로그에 길게 세계 경제 관련 기구를 설명하면서, 현대 화폐경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줄글로 길게 되어있지만,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핵심은 금본위제와 현재 화폐 체제의 차이입니다.

    근현대의 초기 지폐는 금을 은행에 맡겼다는 영수증입니다.

    이 영수증이 있으면, 금을 다시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본위제가 망하면서, 금과 지폐가 1:1로 일치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사실 금본위제가 유지되었던 이유는, 사람들이 금을 안전자산이라고 신뢰,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금본위제 현대 화폐경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화폐경제 시스템이 굳건하고 잘 운영되며 유지될 것이라는 신뢰이지, 금붙이가 아닙니다.

    (물론 금도 현대 경제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금 대신, 사람들의 신뢰를 은행에 맡기고, 그 영수증을 지폐로 대출받아오는 것이 현대 화폐경제입니다.

     

     

    기준금리, 나랏돈의 양 통화량을 책임지는 지표 💲

    앞에서 사람들이 신뢰를 맡기는 은행이 바로 각 나라의 중앙은행입니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 유럽은 유럽중앙은행, 한국은 한국은행이 그러한 중앙은행입니다.

     

    중앙은행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담보로 돈을 빌려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돈의 대출 이자가 기준금리입니다.

     

    이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돈을 더 많이 빌리고,

    반대로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돈을 덜 빌리거나 빨리 갚게 됩니다.

     

    기준금리

     

    OK.

    그렇게 돈이 늘어난다는 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보통 0.25%포인트 단위로 기준금리를 바꾸는데,

    10,000원이라면 25원, 100만원이라면 2,500원입니다.

     

    생각보다 푼돈 같은데, 이게 어떻게 국가 경제를 조절한다는 것 인가요?

     

    신용창조, 통화량 증감을 이해하는 열쇠 첫 번째 ☝

    여기서 우리는 신용창조를 떠올려야 합니다.

    개념은 어렵지 않습니다.

     

    A 수중에 10,000원이 있습니다. 다 사먹고 남는 돈입니다.

    이 돈을 그냥 두기는 좀 그래서, B 은행에 맡깁니다.

     

    C는 사업을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합니다. B 은행에서 10,000원을 빌리려고 합니다.

     

    이때 B가 C에게 돈을 빌려주면 신기한 결과가 발생합니다.

     

    신용창조

     

    A의 돈은 은행에 맡긴 자산 10,000원,

    B의 돈은 A에게 받았지만 C에게 빌려준 10,000원이며 언젠가 청산해야할 금액,

    C의 돈은 B에게 빌린 대출금 10,000원입니다.

     

    10,000원이 나라 전체에서 30,000원으로 불어난 것입니다.

    완벽한 설명은 아니지만, 대충 이런 게 신용창조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승수효과, 통화량 증감을 이해하는 열쇠 두 번째 ✌

    승수효과도 기준금리 효과를 배우기 위한 개념입니다.

     

    우선 A에게 10,000원이 있습니다.

    A가 10,000원으로 B에게 쌀을 샀다고 칩니다.

    B는 그 10,000원으로 C에게 빵을 살 것입니다.

    C는 그 10,000원으로 D에게 물을 살 것입니다.

     

    승수효과

     

    이런 식으로 한 번의 소비가 누군가의 소득 또는 예산이 되어 더 많은 소비를 일으키는 파급효과를 승수효과라고 합니다.

    반대로 이 승수효과를 소비를 조금 줄이면 그만큼 많은 소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기준금리의 효과를 정리하자면... 📈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이 돈을 빌리는 이자가 낮아집니다.

    그러면 세상에 돈이 많아집니다.

     

    이 돈은 누군가의 소득이 되거나 여윳돈이 되고,

    신용창조와 승수효과를 통해 돈이 무럭무럭 불어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사람들이 돈을 빌리는 이자가 높아집니다.

    그러니 차라리 돈을 빨리 갚아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에 돈이 적어지고, 신용창조가 반대로 움직입니다.

    또 마이너스(-) 승수효과가 작용하여 돈이 빠른 속도로 줄어듭니다.

     

    그러니 기준금리에 따라서 경제가 충격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 기준금리 인상 관련 글을 읽으시면 조금 이해가 갈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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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게시글에서 기준금리와 물가 팽창,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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