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지식 공부

2월 발표 미국 GDP PMI PCE, 경제데이터로 예상하는 금리 인상

by 이슈토네이도 2023. 2. 28.
반응형

2022 2월 미국 경제 데이터

 

2023년 2월 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회의록은 연준이 데이터를 주시하며 긴축정책의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회의록 발표 전후의 데이터를 조금 더 살펴보면서 증시의 전환이 시기상조가 아닐까 고민해보겠습니다.

 

미국 경제 2월 데이터

     

    미국 1월 PCI와 2월 FOMC 회의록 요약

    이전 게시글을 확인하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만,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1월 PCI는 6.4%로 나왔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습니다.

    비농업취업자수 51.7만 명으로 또한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FOMC 위원은 빅스텝을 말했지만, 표결에 참여한 FOMC 위원은 베이비스텝을 밟았습니다.

    앞으로 연준은 상황을 관망하며 통화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2023년 2월 FOMC 회의록 공개, 그리고 한은 기준금리 동결

    2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추가 긴축이 우려되나,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고도 봅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2월 FOMC 회의록 공개 2월 FOMC 회의록 공

    issue-tornado.com

     

    2월 21일, 미국 종합 PMI 지수는 어땠을까

    우선 이전 게시글의 오류를 바로 잡겠습니다.

    PMI는 경제 최전선에서 일하는 팀장한테 경기가 어떻게 될 것 같은지 물어보는 설문조사라 보면 됩니다.

    50보다 높으면 호황이고 낮으면 불황이지만, 추세가 중요하고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지 낮은지가 중요합니다.

     

    2월 21일에 발표된 PMI(구매관리자 지수)는 ISM(공급관리자협회)이 아니라 S&P글로벌에서 조사하는 것입니다.

    ISM과 S&P은 각각 독자적인 기준으로 PMI를 산출합니다.

    오류를 뒤늦게 잡은 점 사과드리며, 양자를 빠른 시일 내에 비교하겠습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PMI는 제조업, 비제조업(서비스업), 그리고 이 둘을 합산한 종합 PMI입니다.

     

    S&P 2월 종합 PMI
    S&P 2월 종합 PMI

     

    2월 종합 PMI는 50.2입니다.

    시장은 지난 달보다 수치가 올라갈 것이라고는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1월의 46.8이나 전문가 컨센서스 47.5를 넘어서서, 호황 느낌에 가깝다고 답한 것입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따로 보아도 경기의 상승흐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두 1월 수치와 전문가의 예상치를 넘겼습니다.

     

    연이은 금리인상에도 경기가 살아나는 점은 물가 안정과 증시 회복에 부정적 요인인 것은 당연합니다.

     

     

    2월 24일, 그럼 진짜 미국 GDP는 움직였을까

    미국 상무부는 계절조정 기준 4분기 GDP가 3분기보다 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망치인 2.9%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미국 경제는 상반기에 쇠퇴하고 하반기에 성장한 셈입니다.

     

    미국 GDP는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나뉘어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발표되므로, 확정치를 기다려봐야 하긴 합니다.

    그래도 이 잠정치를 기준으로 지난해 미국의 경제 성장을 보았을 때,

    2.1% 성장이라는, 속보치와 같은 잠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2022 4분기 GDP 잠정치
    미국 2022 4분기 GDP 잠정치

     

    2월 24일,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PCE는 어땠을까

    CPI는 소비자가 직접 지출하는 품목이 대상이지만,

    PCE는 직접 지출에다 고용주가 내는 의료보험료 등도 포함됩니다.

     

    CPI와 PCE는 항목별 가중치에서도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CPI는 주거비 비율이 높습니다.

     

    CPI는 2년마다 가중치를 갱신하지만, PCE는 매달 할 수 있습니다.

    또 연준이 PCE를 중요시여긴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2%대 물가상승률이라는 목표가 PCE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1월 PCE
    미국 1월 PCE

     

    2월 24일, 이러한 1월 PCE가 전년 같은 달 대비 5.4% 상승한 것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이 5.3%였는데, 더 높아진 것입니다.

    지난달 대비로는 0.6% 상승이라고 하는데, 6월 이후 가장 가파르다고 합니다.

     

    CPI처럼 PCE도 근원 PCE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식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지수입니다.

    이 또한 지난달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다시 빅스텝을 밟을까

    미국의 경제는 죽지 않았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계절적 이유로 스키장 등 레저시설에서 높게 튄 비농업취업자수는 다시 줄기는 하겠지만,

    물가 팽창은 여전하다는 걸 확인했고, 시장은 PCE 발표 후 급락했습니다.

     

    연준이 다음 FOMC 회의때 어느정도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까요?

    0.25? 0.5?

     

    12월 발표 FOMC 점도표
    12월 발표 FOMC 점도표

     

    위 도표는 12월에 연준이 발표한 기준금리 점도표입니다.

    점점 터미널금리(Terminal rate; 최종금리 수준) 예상 수준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다음 FOMC는 3월 23일 오전 3시입니다.

     


     

     

    2023 미국 1월 CPI 발표, 제롬파월과 6.4%의 미래

    미국의 2023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습니다. 시장은 후퇴와 관망이 뒤섞인 채, 기준금리 0.50%p 인상인 빅스텝을 다시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물가 수준 지탱의 원인으로 주거비

    issue-tornado.com

     

     

    2023년 2월 FOMC 회의록 공개, 그리고 한은 기준금리 동결

    2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추가 긴축이 우려되나,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고도 봅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2월 FOMC 회의록 공개 2월 FOMC 회의록 공

    issue-tornado.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