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행(Overhang), 투자의 악재는 언제 발생할까🤔

오버행(Overhang)은 잠재적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매도물량입니다.

주식 보호예수해제, 유상증자 등의 이유로 오버행 예상치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

셀바스그룹이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오버행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오버행(Overhang), 조심해야 할 투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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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행(Overhang), 매도 주문이라는 엄청난 해일 📉

오버행은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잠재적인 매도 물량입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로 보유 주식을 매각하려고 합니다.

이 매도 물량이 왕창 쌓이거나, 그렇게 될 수 있는 상황을 오버행이라고 일컫습니다.

 

재무제표가 업데이트 되는 시점이 아니고, 당장 회사가 망할 수 있는 악재가 흘러나온다?

이때 사람들은 빨리 주식을 팔려고 합니다.

 

 

또는 기관 투자자가 주식 매도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기관투자자는 큰 손 투자자라서, 그 매도 물량이 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에 매도주문은 과하게 흘러나오고, 그 매도가 체결된다면, 주가는 폭락할 수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나 그렇게 보일 수 있는 매도 주문이 오버행입니다.

 

오버행, 주가 상승 억까의 주범 💨

오버행은 주가가 상승되는 상황을 이 악물고 막을 수 있습니다.

 

투자를 엄청 잘한 사람이나 법인이, 해당 종목을 매각하려고 합니다.

이 사람이 혼자 막대한 물량을 매각하거나, 이렇게 차익실현을 하려는 주식 물량이 많으면 어떨까요?

 

매도 물량이 많이 주문되면, 그 물량이 다 소화되기 전까지 주가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매수 매도가 차근차근 체결되고, 매수세가 강해서, 매도측 주문이 살살 녹듯이 사라진다면?

주가는 밀려 올라갈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수준에서 매도 주문 물량이 엄청나게 쌓여있다면,

주가는 그 매도 물량을 소화하기 전까지 위로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10주 100주씩 거래되는데, 매도에 어느 순간 10만주가 걸려있다면,

주가가 올라가겠습니까? 그 숫자를 보고 무서워서 다들 팔지 않을까요?

 

오버행, 주가 하락의 선봉장 🤢

오버행은 주가가 추락하도록 끌어내리는 역할도 합니다.

 

급하게 팔거나, 악재가 충분하다 생각하면,

투자자는 시장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100,000(10만)원인데, 매도를 90,000(9만)원에 1,000(1천)주를 띄운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시장가로 6,000주를 매입하면 어떻게 될까요?

 

 

위의 70,000원까지 매수되면서 주가는 30% 폭락합니다.

 

이렇게 오버행은 상당기간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버행, 어떤 악재로 언제 발생할까? 🙄

오버행은 주로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늘어날 때" 발생할 가능성이 급등합니다.

 

유상증자나 무상증자는 자본금을 늘리는 행위입니다.

이슈에 따라 다르지만, 어쨌든 시장에 사고 팔리는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잉여금 등을 자본금으로 전환하고, 유상증자는 돈을 받고 주식을 발행해주는 행위잖아요?

 

그리고 이 "유상증자"가 시장가랑 비슷한 수준으로 실행되면, 사람들이 유상증자를 받겠어요?

주가 떨어질 때 직접 사고 말지.

 

블록딜은 주식을 많이 가진 투자자가, 증시가 폐장한 시간에 직접 주식을 거래하는 행위입니다.

보통 시장가보다 6~10%정도 할인해서 주식을 매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블록딜은 주식을 시장가보다 더 싸게 주고 받습니다.

이렇게 증자나 블록딜으로 얻은 주식을 당장 시장에 판다면 차익이 있겠죠?

 

충분히 주가가 하락할 모멘텀이 됩니다.

 

오버행, 특히 공모주, 신규 상장과 보호예수해제를 조심하자 ✅

오버행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바로 공모주가 그렇습니다.

IPO(기업공개)를 거쳐서 상장이 되는 기업은 오버행을 거의 반드시 거친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상장 직후 거래 물량이 왕창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예수제도가 시행됩니다.

 

 

기간과 물량을 나눠서 상장 전에 투자를 한 투자자들의 주식이 한꺼번에 매각되지 않게,

거래 물량을 제한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유재산이니까 거래를 아예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특정일에 특정 물량을 앞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보호예수를 해제합니다.

 

이 보호예수해제를 꼭 확인해야 공모주 투자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보호예수해제를 모르고 거래량만 보고 들어가서 손해만 본 케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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